얼라인, JB에 주주제안 추가 제출…"사외이사 추가 선임"

입력 2023-02-15 13:53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에 사외이사 추가 선임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추가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얼라인 측은 "JB금융지주에 김기석 후보자 1인을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는 안건의 주주제안을 추가 제출했다"면서 "자본배치 최적화 및 주주환원율 제고를 요구하는 많은 주주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이사가 JB금융 이사회에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기석 후보자에 대해서는 "선도적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해 온 글로벌 금융기관 호주뉴질랜드은행(ANZ) 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JPM에서 경력을 쌓아온 자본시장 전문가"라면서 "오랜 경험에 기반해 JB금융이 주주가치를 고려한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을 이루도록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쌓아온 전문적 경험이 JB금융 이사회의 전문성, 다양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 금융정책 및 국내 금융시장 발전 위한 자문위원 활동 경험을 토대로 공적, 독립적 지위에서 감독관 역할을 충실히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얼라인은 지난 10일 주당 결산배당금 900원(연간 배당성향 33%)의 보통주 현금배당을 정기주총 안건으로 상정하는 주주제안을 JB금융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