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사 내부통제·지배구조 개선안 조속히 마련"

입력 2023-02-14 15:29
수정 2023-02-14 15:43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세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4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T/F를 출범하고, 해외사례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거쳐 시장참여자의 과도한 부담을 방지하면서도 실효성 있고 국제정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회의에서는 올해 활동할 새로운 위원들도 위촉됐다.

학계와 법조계, 현장 전문가 등 총49명으로 구성된 위원 가운데 36명이 올해 새롭게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원장에는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