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이익 226억원…전년 대비 6%↑

입력 2023-02-14 09:50


네오위즈가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2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같은 기간 매출은 2,9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8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93% 감소했다.

연간 매출 가운데 PC/콘솔 게임 부문은 1,264억 원으로 1% 증가했으며,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오위즈 측은 지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 건을 돌파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넷플릭스에 입점하고,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와 스컬, 아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의 게임 판매도 매출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기타 매출은 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4% 증가했으며, 이는 자회사 티엔케이 팩토리의 광고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네오위즈는 올해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 가운데 콘솔 기대작 'P의 거짓'은 올해 여름 글로벌 동시 출시 계획이다.

아울러 '브라운더스트2'를 비롯해 일본 유명 IP 기반의 대형 신작을 준비하는 등 서브컬쳐 시장에서도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웹3 시장 진출을 통한 신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며 "NFT 거래소, DEX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