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디레이팅 받을 이유 없다...목표가 33만원"

입력 2023-02-14 08:42
한화투자증권, 최선호주 의견 유지


한화투자증권은 14일 2차전지 소재업체 엘앤에프에 대해 "디레이팅 받을 이유가 없다"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엘앤에프는 2026년 캐파 가이던스를 40만톤(국내 28~30, 해외 10~13)으로 상향, 대규모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단결정 양극재 개발이 완료되면 파우치 배터리에도 적용될 수 있어 현재 테슬라 향 높은 매출 비중(80% 이상 추정)이 다변화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단결정 양극재는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중 하나라도 가시화된다면 경쟁사 대비 디레이팅(24E PER: 포스코케미칼 40배, 에코프로비엠 24배, 엘앤에프 16배)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과 관련,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704억 원을 전망하며 "판가-원가 스프레드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3분기부터는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