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국내 매출액 '명량' 넘었다…역대 2위

입력 2023-02-13 21:04


지난달 '1천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국내 누적 매출액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2위에 올랐다.

13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아바타2'의 국내 누적 매출액은 1천361억여 원을 기록해 종전 2위였던 '명량'(1천357억여 원)을 넘어섰다.

전체 1위는 2019년 개봉한 '극한직업'으로, 누적 매출액은 1천396억여 원이다. 작년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2'의 누적 관객수는 1천67만여 명이다.

'아바타2'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전작 '아바타'에 이어 13년 만에 내놓은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생존 위협을 피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