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 카누(NAS: GOEV)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모두 5,25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누는 기관투자가들과 보통주 5천만주는 물론이고, 보통주를 주당 1.05달러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합의했다.
카누 측은 "신주인수권은 행사 가격이 주당 1.30달러이며 발행일로부터 6개월 후 처음으로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BC는 "지난해 3분기 말 현금 680만달러를 보유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카누는 이번 신주 발행으로 필요한 현금을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