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꼭두의 계절’ OST 녹음실 비하인드 컷 공개…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절함 더하다

입력 2023-02-07 09:32


‘꼭두의 계절’ 김정현의 열정이 뜨겁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7일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이 세상 존재가 아닌 꼭두 역과 의사 도진우 역을 맡은 김정현의 OST 녹음실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지난 3일 발매된 ‘꼭두의 계절’ OST의 첫 주자로 나섰다. 2021년 tvN ‘철인왕후’ OST ‘첫눈처럼‘ 이후 두 번째 도전인 것.

김정현이 부른 ‘난 말야’는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한 기타, 서정적인 스트링 편곡이 조화로운 발라드로 덤덤하면서도 힘 있는 김정현의 목소리와 한데 어우러져 극의 애절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 곡이다.



음원 발매 후 국내외 많은 팬들은 “보물 같은 목소리”, “노래하는 목소리도 매력 있다”, “무한 재생 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캐주얼한 니트로 편안한 무드를 자아낸다. 헤드폰을 쓰고 가사에 깊이 집중하고 있어 연기뿐만 아니라 가창까지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김정현은 뛰어난 감정 몰입과 감미로운 목소리,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정현은 ‘꼭두의 계절’을 통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간 도진우와 자유분방한 사신 꼭두를 넘나들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목소리, 표정, 텐션까지 모두 다른 두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으로 김정현이 ‘꼭두의 계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정현을 비롯해 임수향, 김다솜 등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