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에 대해 정부의 특별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주가도 약세다.
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190원(1.17%) 내린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5일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기본적인 침해 대응 체계가 미흡한 것에 대해 경영진에게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또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 대량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꾸린 민관합동조사단을 '특별조사점검단'으로 격상·강화하고 6일부터 강도 높은 조사에 나선다.
특별조사단은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침해 사고의 종합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조치 방안과 개선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