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ETF 시황...OGIG·ONLN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2-06 08:48
수정 2023-02-06 08:49
[하락 ETF]

금요일 장은 하락 마감했으니, 하락 펀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기술주 실적을 소화하는 것이 시장의 키워드였는데요. 실망스러운 실적에 솔직하게 반응하며 알파벳과, 아마존 모두 2.8%, 8.4% 떨어졌습니다.

알프스에서 운용하는 OGIG ETF는 이날 하락합니다. 글로벌 인터넷 대형주를 골라내는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기술기업과 인터넷 소매업 사업 부문이 있는 기업들이 들어있습니다. 가장 위에는 아마존이 6% 로 담겨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역시 5% 대 비중으로 포함되어있습니다. 그 뒤로는 스노우플레이크나 메이튜안, 메르카도 리브레 등 글로벌 기업들이 1% 대 비중으로 포진되어있습니다. 금요일에는 4.6%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비슷한 ETF 하나 더 있습니다. 프로셰어스에서 운용하는 ONLN ETF 는 온라인 소매주 지수를 추종하는데요. 온라인으로 상품을 팔거나,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파는 기업들을 담는 지수입니다. 매달 비중이 조정되며, 매년 종목이 재구성되는데요. 가장 위에 아마존이 1/4 비중으로 담겨 있습니다. 뒤를 이어 알리바바가 13%가 2위, 이베이로 위에 담겨있습니다. 온라인 소매주라해도 도어대시같은 미국판 배달의 민족과, 온라인 이미지 판매 플랫폼인 셔트 스톡 등의 기업도 들어있습니다. 이날 ogig etf 와 마찬가지로 4.7% 하락했습니다.

[상승 ETF]

심플리파이에서 운용하는 VCAR ETF상승했습니다. 임의 소비재 부문으로 구분되어서 전기차나 기술주들에 액티브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임의소비 기술주라고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상위에 대표적으로 애플, 테슬라 이외에도 제 2의 애어비엔비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 두바이 등지에서 사업을 하는 손더 홀딩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의 기업들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액티브 펀드로, 0.95% 수수료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날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UUP ETF도 상승했습니다. 세계 주요 6대 통화인 유로와 엔화, 파운드 , 캐나다 달러 그리고 크로나 프랑의 통화와 비교하여 달러의 가치를 추적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 상품입니다. 쉽게 말해, 달러를 매수하고 앞선 6개 통화에 숏 포지션을 취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달러가 세계 통화 대비 강세일 때 수익이 올라가는 원리입니다. 비슷하게 위즈덤 트리의 USDU ETF도 1% 대 상승보인 하루였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