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22년만 복귀 확정?…남편 지상욱은 '펄쩍'

입력 2023-02-01 12:22


배우 심은하(51)가 은퇴 선언 2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와 복귀작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날 심은하의 복귀 시점에 대해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심은하 측은 이번에도 "사실무근"이라며 복귀설을 부인했다.

남편인 지상욱은 전 국회의원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심은하는 바이포엠과 접촉한 적 없고, 계약금도 받지 않았다"며 법적대응을 언급했다.

심은하는 1993년 MBC탤런트 공채 22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1990년대 톱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이듬해 은퇴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