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영장류 비임상CRO인 키프라임리서치가 케이메디허브와 비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비임상시험 관련 전반적 협력과 인적 자원교류 및 교육, 공동행사 개최 등에 대한 협력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인 키프라임리서치는 해외 기관에 의존해 왔던 영장류를 이용한 독성 및 효능평가, 영장류와 설치류 흡입독성평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키프라임리서치는 지난해 9월 글로벌 7위 규모이자 국내 최대 영장류 연구시설인 오송캠퍼스를 준공했고, 수백 마리의 영장류를 도입해 현재 일반독성시험을 시작으로 하반기 식약처 GLP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동물실험 분야에서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간의 유기적인 연계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산 의료제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케이메디허브와 바이오톡스텍 그룹사 차원으로 상호 상생협력해 국내 비임상CRO분야의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