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알레르기 치료제 '유한 세티리진정' 출시

입력 2023-02-01 10:02


유한양행은 알레르기 치료제인 '유한 세티리진정'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유한 세티리진정은 유한양행이 직접 제조, 판매하는 알레르기 치료제다. 세티리진염산염 10mg이 주성분으로 비염, 두드러기, 결막염 증상이 발생할 때 1일 1정 복용한다. 세티리진염산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1시간만에 약효가 나타나며, 24시간 지속된다.

알레르기 특징을 알기 쉽게 표현한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했다. 또한 10정, 30정 두가지 포장 단위 제품이 있는데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가 30정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된 건 처음이다. 이는 오랜기간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유한양행 마케팅 담당자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인 유한양행이 직접 제조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알려갈 계획"이라며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