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올해 긍정적 성장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 16만원을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2022년 호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선도업체임을 증명했다. 2023년 또한 차량SW(소프트웨어) 매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면서 "자율주행 LV3 모델 적용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기대된다"며 올해 성장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2023년 차량SW 매출액은 6,246억원(+25%)이 기대되는데, 차량SW 매출 비중은 23%(2021년 18%)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업황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성 차량SW 매출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5.4%(+0.2%p)가 전망된다고 오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