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하인 슈마허를 최고 경영자로 임명

입력 2023-01-30 23:46


유니레버는 하인 슈마허를 최고 경영자로 임명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앨런 조프의 후임으로 하인 슈마허를 최고 경영자로 임명한 것이다.

슈마허는 지난해 10월 유니레버에 비상임이사로 재가입해 현재 네덜란드 유제품 사업인 프리슬란트 캄피나의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그는 20여 년 전 유니레버에서 일하다가 미국, 유럽, 아시아의 소매업체 로얄 아홀드 NV와 포장 식품 제조업체 H.J. 하인즈에서 일했다.

유니레버는 4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비자 기업 중 하나로 조프가 2023년 말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넬슨 펠츠는 슈마허에 대해 "우리의 새로운 CEO로서 강력하게 지지하며, 지속 가능한 상당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그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