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의 넘치는 인간미로 시청자들 곁에 다가갔다.
KBS2 예능 '세컨하우스'에서 주상욱은 절친 조재윤과 함께 전남 강진으로 향했다.시원한 전망에 무성한 풀에 둘러싸인 빈 집이 마음에 든 주상욱은 미대 출신의 재능을 살려 철거부터 마당 공사까지 본격 리모델링 시작, '체험 삶의 현장'을 방불케 하는 고군분투를 펼치며 한옥의 멋을 그대로 살린 세컨하우스를 탄생 시켰다.
이어 주상욱은 조재윤의 로망 '닭장 만들기'에 나서다 닭에게 싸대기 세례를 맞기도 하고, 본인의 로망을 위해 언 땅에 무한 삽질과 영하의 낚시, 조재윤의 깜짝 선물로 결국 '연못 만들기'에 성공, 마지막 회 세월이 깃든 이발소에서 2:8 스타일로 보는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또 본인도 미처 알지 못했던 깜짝 요리 실력까지 뽐내며 이색 매력을 뽐낸 것.
뿐만 아니라 주상욱과 조재윤의 척하면 척 티키타카 절친 케미스트리로 매 에피소드 재미를 두 배 상승시켰으며,동네 주민들과의 따듯한 인사를 나누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주상욱은'세컨하우스'를 통해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와 다르게 지금껏 보지 못한 호탕함,넘치는 인간미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옆집 이웃처럼 시청자들 곁에 가까이 다가간 것.
한편, '세컨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로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