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씨티, 4분기 사상 최고 순매출…가격인상 효과

입력 2023-01-26 17:58
세계 2위의 소비자용 티슈 제조업체 에씨티(Essity)는 26일(현지시간)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예상보다 큰 4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2023년에 요금을 더 인상할 것이며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인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터스, 템포, 빈다 등 다양한 브랜드로 화장지, 냅킨 등 소비자용 티슈를 판매하는 에씨티는 2022년 4분기에 가격을 평균 13.3% 더 인상했다고 밝혔다.

에씨티의 이자, 세금 및 할부 상환 전 분기 조정 수익(EBITA)은 전년도 30억 8000만 크라운에서 40억 8000만 크라운(4억 달러)으로 증가했다.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5명의 분석가는 조정된 EBITA를 평균 36억 4천만 크라운으로 예측했다.

매그너스 그로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사상 최고 순매출액을 달성했다"며 분기에 연간 28% 증가한 438억3000만 크라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