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개발업체인 큐라티스가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기술성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QTP101)과 차세대 mRNA 코로나19백신 신약(QTP104) 등 면역 관련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후보물질(QTP101)은 국내 청소년 임상1상 및 성인 임상2a상 시험에서 위약 대비 강력한 면역원성을 형성하고 1년 이상 지속 유지함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가 임상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또,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신·변종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의 차세대 mRNA 결핵백신 연구 과제에 선정되는 등 활발하게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지난해 2월 오리온과 중국 루캉제약 합자법인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와 결핵백신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합자법인과 함께 백신 공장 건립 및 현지 임상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결핵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결핵백신 신약후보물질(QTP101)의 다국가 임상2b/3상 시험 성공에 최선을 다하고, 바이오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CMO 및 CDMO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