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김동섭)가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 사랑의 열매와 함께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체험활동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둥근 세상 만들기 캠프'를 시작했다.
본 캠프는 총 7차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차수 당 250명씩 2박 3일간 진행이 된다. 그중 4차시(1.30.~2.1.)에 진행되는 활동은 청소년이 환경문제에 접근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해양 환경이 주요 주제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바다 정화 활동 및 선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항해 활동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해양 주제의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밝혔다.
김동섭 해양센터 원장은 "일상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누구 하나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상북도 영덕군 소재)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운영하는 6개 수련시설 중 하나로,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해양과학, 수산과학, 해양문화, 해양안전 등 각종 해양관련 특성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양안전기초과정, 인명구조요원 과정, 레스큐다이버 과정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