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다음달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격 인상 제품은 메로나, 비비빅 등 바 제품 7종과 슈퍼콘 등 콘 제품 일부다.
이에 따라 해당 아이스크림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빙그레는 유가공품 등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이 지속 상승해 제조원가 부담이 커져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