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정이주, 몰입도 그대로 담아낸 촬영 현장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3-01-18 13:50


‘트롤리’ 정이주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18일 정이주의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 중인 정이주의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비하인드를 여러 장 공개했다.

정이주가 연기하는 어린 시절의 김혜주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영산의 한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착하고 고운 성품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고등학생 시절 친한 친구인 진승희(류현경 분)의 쌍둥이 형제 진승호(이민재 분)에게 스토킹 및 험한 일을 당할 뻔해 경찰에 신고했다가 진승호가 갑작스레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생을 마감해 진승희의 가족에게 미움을 사게 되어 도망치듯이 영산을 떠나게 됐고, 조용히 봉사를 하며 지내던 중 지금의 남편 남중도(박희순)를 만나 결혼했다.



정이주는 이 같은 김혜주의 안타까운 서사 속에서 첫 등장부터 몰입감을 더하는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낸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데뷔작인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도 뛰어난 강약 조절과 함께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여 이번 작품 ‘트롤리’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정이주를 향한 기대가 모아졌던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속 정이주는 천사표 김현주의 과거를 완벽히 재연해 시선을 끈다.

하나뿐인 친구의 가족의 거짓말과 오해로 인해 지독한 악연이 시작된 어두운 순간을 포착한 비하인드에서 정이주는 눈빛도, 두려움과 초조함, 미안함과 절망 등을 동시에 느끼는 선한 마음까지도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로 현장에서 정이주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캐릭터에 깊이 몰입해 ‘김혜주’ 그 자체로 빙의한 모습의 프로페셔널한 연기와 집중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바.

이에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녹아들어 작품에 깊이감을 더하고 있는 정이주.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와 호기심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트롤리’는 매주 월, 화 저녁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