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쇼크'...국내 은행주도 일제히 약세

입력 2023-01-18 09:19


18일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가 일제히 약세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골드만삭스가 어닝쇼크를 발표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KB금융인 전거래일보다 2.37% 하락한 57,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도 2%대 하락세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6% 하락한 1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는 3.32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 전망치(5.48달러)를 약 39% 하회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최악의 실적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