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갤럭시S23 울트라, 최고 중 최고…혁신에 타협 없다"

입력 2023-01-18 09:21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다음달 공개되는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성능이 강해졌다"라며 "특히 새로운 갤럭시 S시리즈의 울트라 모델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에 최고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18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스마트폰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 일상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할 갤럭시 S시리즈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기본 경험에 더욱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 다음달 1일 갤럭시S23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한다.

갤럭시S23은 일반과 플러스, 울트라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부품값 인상 영향으로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2 대비 1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제품 가격은 갤럭시S23 일반 115만 원, 플러스 135만 원, 울트라 160만 원이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 가격은 일반 99만 9천 원, 플러스 119만 9천 원, 울트라 145만 2천 원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의 프리미엄 기능을 내세워 소비자 가격저항에 대항한다는 전략이다.

노 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며 "삼성의 열린 파트너십 철학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셋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빠르고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년간 보안 및 운영체계(OS) 업데이트를 제공해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소비자들이 성능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도록 타협 없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