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업체인 루닛이 현지시간 16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 각국 정상과 한국 및 글로벌 대기업 총수 등 정·재계 리더 2,800여 명이 대거 참석하는 다보스포럼에 직접 참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헬스케어 혁신 솔루션을 설명할 예정이다.
루닛은 이번 포럼에 전 세계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가운데 세상을 선도할 만한 앞선 기술력을 가진 기업인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s Community)'로 선정돼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올해 포럼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과 현대자동차, SK, GS, LG, 한화와 같은 국내 굴지의 기업 인사들이 참여해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Cooperation in a Fragmented World)'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포럼이 현안으로 추진중인 미래 의료시스템 변화와 글로벌 공공·민간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포럼에 참여한 글로벌 생명공학기업과 각국 정부 및 기관, 국제기구 등의 관계자들과 AI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한 협업 방안도 적극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