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렌스, 인도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23-01-15 12:08


기아는 15일 카렌스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용 전기차 EV6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며 인도 올해의 차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3개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지난 2019년 8월 셀토스를 출시하며 인도에 본격 진출한지 약 3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기아 관계자는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기아 카렌스가 마힌드라 스콜피오 N(Scorpio N),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Grand Vitara)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고, 기아 EV6는 타타 티아고(Tiago) EV,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 하이브리드를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