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로 컴백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명품 연기와 함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내뿜는 김향기가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과부 ‘서은우’에서 여의 ‘서은우’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당찬 매력을 보여준 그가 이번 시즌2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일찍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렇게 기대감에 가득 불을 지피던 중 지난 11일 시즌2의 포문을 연 가운데, 1,2화에서는 괴질 사건과 조태학(유성주 분) 원귀 소동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하는 서은우와 유세풍(김민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버지를 따라 흑산도로 떠나기 전 서은우는 유세풍과 옥반지와 머리 장식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하고 간직했다. 그러던 중 한양에 오게 되어 계수의원에 합류하게 된 서은우는 유세풍과 함께 왕(오경주 분)의 어명을 따라 궁 안에서부터 궁궐 밖까지 퍼진 괴질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서은우는 궁안을 살피던 중 우물 근처에서 풍기는 백합향을 포착, 궐 내 최초 발병자인 궁녀 덕희(이민지 분)가 장고를 관리했다는 사실까지 전해 듣고 빛나는 추리력을 발동시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간다. 결국 우물 근처에서 났던 백합향은 독초인 선녀풀이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괴실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여러 사건들로 인해 심신이 쇠약해져있던 왕이 계속해서 조태학의 환영에 시달리자 서은우와 유세풍은 다시 한번 그 실체를 파헤친다.
서은우는 왕의 침실 근처를 살피던 중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고, 그것을 근거로 밤에 왕의 처소를 지키고 있다 조태학 원귀의 진짜 정체를 밝히며 멋지게 사건을 해결했다. 궁 안의 사건들을 해결한 서은우는 유세풍, 계수의원 식구들과 함께 소락현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서은우와 유세풍 두 사람은 다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더해 함께할수록 더욱 깊어지는 로맨스와 함께 핑크빛 기류로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서은우와 유세풍의 앞에 상상치도 못한 라이벌, 불청객이 등장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옹주(이서이 분)가 유세풍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서은우를 견제하는 것에 이어 앞서 유세풍과 대립각을 세우던 전강일(강영석 분)까지 나타나 서은우에게 관심을 표하기 시작한 것. 이에 두 사람은 서로의 라이벌을 두고 질투의 티키타카까지 선보여 앞으로의 로맨스의 향방이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김향기는 시즌2에서 역시 대체불가한 화수분 매력으로 유세풍 역의 김민재와 시청자 모두를 웃게 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도 초과 러블리함, 매서운 추리력으로 꿀잼 힐링 캐릭터로 맹활약을 보여주는가 하면, 김민재와 애잔한 사랑을 그리며 케미를 발산해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서 굳은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작품성과 대중성,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활강을 시작한 김향기가 앞으로 펼쳐낼 연기와 이야기에 기대감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