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빅스의 라비(김원식·30세)가 측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은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보도를 접한 후 면밀히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요청이 있다면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병역 브로커 일당이 실적을 홍보하면서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자신들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래퍼가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점, 그해 9월 복귀했다가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점 등이 거론되면서 라비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소속사는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상세한 내용을 파악한 뒤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그루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