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가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9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제55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22' 중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집계기간(2021년 12월 13일~2022년 12월 11일) 내 싱글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 연간 음악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의 총 매출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 차트다.
케플러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케플리안 덕분에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됐다. 케플리안과 음악을 통해 처음으로 저희를 알게 되신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케플러는 지난달 30일 '제6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특별상(SPECIAL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고, 일본 데뷔 싱글 앨범 'FLY-UP (플라이 업)'은 2022년 9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음반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일본 내에서 데뷔곡 ‘와 다 다(WA DA DA)’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와 다 다(WA DA DA)’는 일본 현지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2022년 10월 기준)을 받았고, '유튜브 팬페스트 재팬 2022 (Youtube Fanfest Japan 2022)'에선 '일본 내 톱 뮤직비디오 랭킹 2022' 7위에 K-POP 팀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케플러는 '제64회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대표 음악 방송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