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차세대반도체 분야 컨소시엄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에이에스엠엘코리아와 5일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림대 황운광 총장, 에이에스엠엘코리아 이우경 대표를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 반도체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 맞춤형 특화 단기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림대학교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반도체 장비 분야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은 노광 공정과 장비에 대한 산업체 전문가 강의 및 현장견학 등을 지원하여 활발한 상호 협력이 이뤄질 것을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운광 총장은 협약식에서 "세계 최고의 노광 장비 회사인 에이에스엠엘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 전문직업교육을 더욱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우경 대표는 "교육계와의 협업으로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현장의 기술을 교육하고 현장 견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감사하다"며, "반도체 업계 시장 및 수요 인력이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보이며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협약식 체결 후 양 기관은 반도체 교육을 위한 VR 실습실 및 클린룸 등을 함께 둘러보며 산학간 유기적 협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자원의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쳐나갈 뜻을 밝히기도 했다.
대림대학교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2021년 차세대 반도체 분야로 선정되어 재정지원을 받으며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혁신 등을 추진하여 신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우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림대학교는 신산업 수요맞춤형 직업교육 모델 혁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