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특별한 VR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6일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Meta Quest(메타 퀘스트) 앱랩 VR 공연 플랫폼 ‘VENTA X(벤타엑스)’를 통해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의 세계관을 스토리텔링한 시네마틱 뮤직 VR 콘서트 ‘거미의 저주’가 무료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해당 VR 콘서트의 무료 관람 이벤트는 1월 13일 데뷔 6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캐쳐와 VENTA X가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 ‘스타데이트’, ‘더쇼’, 2022 ‘가요대제전’ 등 2000여 편의 K-POP 3D VR 콘텐츠를 제작해 온 벤타브이알의 기술을 집약하여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공포스러운 악몽 속에서 드림캐쳐가 공연을 관람하는 ‘나’를 구해주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MAISON(메종)’부터 ‘VISION(비전)’ 등 대표곡 6개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드림캐쳐는 소속사를 통해 “미국 9개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유럽 5개국 월드투어를 얼마 전에 열었지만, 모든 팬들을 다 만날 수 없어 늘 아쉬웠다”며 “3D VR로 촬영한 이번 공연은 우리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 같아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콘서트를 앞둔 것처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드림캐쳐컴퍼니와 벤타브이알 측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번 VR 콘서트를 미리 볼 수 있는 극장 관람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VR 헤드셋(HMD) 기기가 있어야 관람이 가능한 콘서트인 만큼 VR 헤드셋을 보유하지 않은 팬들을 위해 극장에서 시사회를 열었고, 약 7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까지 얻은 바 있다.
2022년 각종 월드투어부터 국내 콘서트, 2장의 앨범 발매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한 성장세를 보여준 드림캐쳐. 연말부터 약 한 달 여간의 휴가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올 드림캐쳐는 올 한해도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K팝 신 존재감을 탄탄히 다질 전망이다.
오직 팬들을 위해 준비한 드림캐쳐의 VR 콘서트 무료 이벤트는 Meta Quest 앱랩 VR 공연 플랫폼 ‘VENTA X’를 통해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유료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