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비 소식…미세먼지 '나쁨', 안개도 주의

입력 2023-01-06 07:44


금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

낮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 3∼8㎝, 서울·경기 북서부·충북 중남부·전북 동부·제주도 산지 1∼5㎝, 서울·인천·경기 남서부·강원 북부 동해안·충남권 내륙·전남 동부 내륙·경북권 남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1㎝ 내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2.0도, 수원 -7.5도, 춘천 -10.3도, 강릉 1.4도, 청주 -4.0도, 대전 -3.7도, 전주 -0.5도, 광주 -0.6도, 제주 5.6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울산 0.9도, 창원 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강원 영동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충북·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