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 시청자 마음 녹인 N가지 매력

입력 2022-12-29 10:00



‘사장님을 잠금해제’ 박성웅이 명품 호연으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극중 박성웅은 휴먼 드라마와 코믹, 미스터리 수사물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참 배우의 품격을 증명하고 있다.

극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마지막까지 박성웅이 펼칠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존재 자체만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박성웅의 N가지 매력을 살펴봤다.

# 웹툰 속 김선주 사장도 울고 갈 만찢 비주얼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돋보이는 김선주 사장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성웅은 완벽에 가까운 슈트핏과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깔끔한 스타일링까지 원작 웹툰 속 김선주도 울고 갈 만찢 CEO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킨 김선주.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김선주는 박성웅이기에 가능했다.

# 목소리만으로 극을 이끄는 흡인력…적절한 완급조절

의문의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김선주 사장을 연기하는 박성웅은 전매특허인 정확한 딕션과 중저음 목소리뿐 아니라 톤과 호흡, 감정선까지 적절한 완급조절로 유연하게 변모하는 목소리 연기를 보여줘 극을 긴장감을 한층 불어넣고 있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극을 이끄는 놀라운 흡인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기도.

# 시청자 눈물샘 자극하는 애틋한 부성애 ‘스윗 대디’

극중 박성웅은 능력 있는 CEO 이자 딸 바보로 변신 ‘스윗 대디’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민아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지난 날들을 반성하며 하나뿐인 딸 민아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준비가 되어있는 ‘딸 바보’의 정석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보고싶은 딸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김선주 사장의 현실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박성웅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