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며 기온 '뚝'…서해안 아침까지 눈

입력 2022-12-28 22:19


내일(2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찬바람에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충남 서해안·전북 서부·전남 서해안은 전날 밤부터 눈이 날리다가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전북 동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경기 남부 서해안·충남권 북부 내륙·충북 중부에는 이날 새벽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0도 이하로 매우 춥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