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

입력 2022-12-26 16:50
"올해까지 누적 1,820억원 성금 출연"


포스코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1,820억원의 성금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겨울철 혹한기를 앞둔 노숙인들을 위해 외투, 패딩 등 겨울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기부용 의류와 간식 세트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23일에는 임직원들이 준비한 의류·간식 세트를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을 겪는 노숙인들의 회복을 돕는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인센터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지급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본인이 희망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인당 3만원을 온라인으로 기부하는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실시했다. 12월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1% 마이 리틀 채리티'에는 29,491명이 참여해 8억 7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