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면증시장, 연 매출 61억달러 시대 온다

입력 2022-12-24 07:32


글로벌 불면증시장이 오는 2028년이면 연 매출 64억달러(한화 약 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아이마크는 최근 조사결과 세계 불면증시장은 올해 51억달러를 기록한 뒤 2028년에는 10억달러가 늘어난 61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마크는 보고서에서 "불면증시장 범위에는 의사 처방약,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보조제, 의료 기기 및 다양한 종류의 수면치료에 대한 지출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면증시장 범위에는 ▲의사 처방약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보조제 ▲의료 기기 ▲수면치료에 대한(다양한 종류의) 지출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2020년 초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범유행이 사회적 고립과 비대면 그리고 무수한 업무에 대한 도전, 가족의 의무 등 전례 없는 삶의 변화를 일으켰다"며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이런 삶의 변화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수천만 명의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게 됐고, 이는 글로벌 수면시장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불면증시장에 플랫폼을 적용하며 시장에서 '전략적 자금' 조달에 성공한 던헬스는 "오늘날 약 5천만명에 육박하는 미국인들에게 불면증이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매년 840억달러의 의료비와 1000억달러의 "안전사고와 생산성 손실"을 초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