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비자물가가 엔화 가치 하락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일본 총무성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작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1981년 12월 이후 40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2022회계연도(2022.4∼2023.3)에 소비자물가가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소비자물가가 3.3% 오른 1990년에 이어 3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