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업체인 큐라클이 미국에서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신약후보물질(CU06)에 대한 첫 임상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CU06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미국내 임상2a상 시험으로, 회사측은 지난 10월 초 연구 기관별 IRB(임상윤리위원회) 승인과 대상자 스크리닝을 거쳐 첫 시험 대상자 등록까지 순조롭게 진행했다.
큐라클은 내년 하반기내 임상 대상자 투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임상시험 결과는 내년 12월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CU06의 비임상 효력시험에서 확인된 결과가 임상2a상 시험을 통해 환자들에게도 확인돼 개념검증(Proof of Concept)에 성공한다면 후속 임상연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큐라클은 CU06의 경우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의 표준치료제인 안구내 주사제(항VEGF 제제)를 경구용 치료제로 대체하는 치료약물로 신속 정확한 연구 진행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