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반 헬스케어기업 '㈜브로드씨엔에스(대표이사 차두선)'가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참가해 4개 상급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에 AI 기술을 활용한 컨택센터 기술(AICC) 공급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AI바우처 사업으로 ㈜브로드씨엔에스가 각 병원에 제공한 솔루션을 통해 환자 입장에서 즉각적인 문의 응대를 처리하고, 진료 예약과 일정 변경 및 취소를 환자가 스스로 처리할 수 있게 해 문의 및 응대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브로드씨엔에스가 각 수요 병원에 공급한 주요 기술로는 AI를 활용한 콜봇 서비스와 챗봇,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콜백 솔루션 등이다.
㈜브로드씨엔에스가 공급한 고려대 구로병원 AICC 솔루션을 통해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 상담 솔루션으로 예약확인, 변경, 취소 기능을 고도화시킨 결과 기존 88.2%에 불과하던 콜센터 평균 응대율이 AI 콜봇 기술을 접목한지 불과 한달 만에 96.1%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AI 콜봇 솔루션 도입 후 환자 만족도는 88%, AI 챗봇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89%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서비스를 통한 병원 이미지 개선 효과 역시 각각 85%, 91%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 문의가 집중되는 월요일 오전의 콜 수를 평일로 고르게 재분배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신규 환자의 상담 성공율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져 환자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재진환자의 일정관리는 AI 챗봇과 콜봇이 처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신규환자에게 상담사가 직접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브로드씨엔에스의 전략사업실 배재만 상무는 "이번 AI바우처 사업 완수를 통해 브로드씨엔에스의 AICC 솔루션의 상용화 모델을 완성하는 한편, 병원의 상담 시스템을 혁신하고 병원 매출 향상에 대한 객관적인 성공 사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2023년도에도 AI바우처 공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정부지원 기회를 활용해 한단계 더 발전된 AICC 컨택센터 구축을 희망하는 수요기관이 있다면 많은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