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도협회가 지난 14일 평택 주한 미군기지 험프리스 캠프 내 한국 USO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런천행사에 공식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s)는 미군 및 미군 가족들을 고향에 있는 가족과 가정, 조국과의 연결을 지속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 시설, 오락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한국포도협회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이해 고향을 떠나온 미군 장병들과 가족들을 위해 진행된 USO 험프리스 센터 행사에 고품질 국산 샤인머스켓 컵포도 500개를 후원했다.
이날 진행된 크리스마스 런천행사에 참여한 미군 장병들과 가족들은 칠면조, 햄, 매쉬드 포테이토, 스터핑, 그레이비, 크랜베리 소스 등 미국 전통 명절 음식과 함께 한국포도협회에서 후원한 샤인 머스캣 포도를 맛볼 수 있었고, 한국포도협회의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포도협회 하규호 회장은 "한국 자조금 단체 최초로 한국포도협회에서 주한 미군기지 내 USO 험프리스의 크리스마스 런천 행사에서 미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고품질 국산포도를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산포도에는 수분, 당분, 포도당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비타민B나 C 가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겨울철 일어나기 쉬운 심장질환 예방에도 좋은 과일로서, 우리 국산포도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꾸준히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