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주한미군 평택기지 입점 확정 이어 연말 봉사 진행

입력 2022-12-20 16:04
수정 2022-12-20 16:35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오늘 20일 경기도 포천시에서주한미군 제8군 및 육군 제5군단의 취약 계층 연탄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3천 만원 상당의 갈변 샴푸 1,000개를 기부했다.

주한미군 제8군과 육군 5군단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사회 및 소외 계층과의 상생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이번 봉사 활동을 마련했으며 모다모다는 취지에 공감해 동참했다. 이날 주한미군 제8군과 육군 제5사단의 장병 및 모다모다 임직원은 포천 시내의 에너지 취약 가구들을 찾아 연탄을 배달했다. 아울러 갈변 샴푸 1,000개도 함께 기부했다.

모다모다는 내년 상반기 내 주한미군 최대 기지인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입점을 확정 짓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국방부와의 공급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모다모다는 지난해 6월 미국에서 갈변 샴푸를 세계 첫 론칭하며 아마존 품절을 기록하고, 지난 7월에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중의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헤어 분야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 내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군의 경계를 넘어, 국적의 경계를 넘어 '나눔 한 마음'으로 뜻을 합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피부 알러지 및 암 환자 등 염색을 할 수 없었던 미용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소외됨 없는 뷰티'라는 목표를 이루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다모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최근 브랜드 공식몰의 CSR 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빅이슈 코리아, 사랑의 열매,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구로구 약사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에 갈변 샴푸를 전달하고, 배드민턴 국가대표 공희용·성승연 선수와 KPGA 김홍택 선수에 제품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 5,500개의 샴푸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