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 NYSE: PATH)가 자동화 소프트웨어 확산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아산 캠퍼스와 MOU를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전국 30여 개의 캠퍼스에서 기술이 융합된 교육과정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내년부터 아산폴리텍대학 AI소프트웨어과 하이테크 과정에 자사의 사용자 친화적인 노코드(No Code) 자동화 디자인 캔버스 ‘유아이패스 스튜디오X(UiPath Studio X)’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국내에서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및 혁신의 도구로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유아이패스가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에 의뢰해 진행한 ‘2022 IDC APJ 자동화 설문’에 따르면, 국내 97%의 기업이 자동화 구축은 사업 우수성과 고객경험을 확보하고,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 응답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년간 국내 5개 중 4개(83%)의 기업이 자동화 시스템 관련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화 소프트웨어 역량 및 인재 부족(53%)이 전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시 당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며 관련 인재 양성 필요성이 대두됐다.
유아이패스와 아산폴리텍대학의 협력으로 제공될 하이테크 과정은 학생들의 자동화 인식을 제고하고, 자동화 소프트웨어 인재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관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재학생들이 자동화 소프트웨어 관련 최신 기술을 익혀 취업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교내 취업률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이패스 김욱 전무는 “아산폴리텍대학과 교육 지원 및 연구 과제 개발 등의 산학 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아이패스는 국내 자동화 인식 확산 및 기술 도입, 그리고 자동화 소프트웨어 관련 취업 기회 창출 등 국내 인력의 자동화 소프트웨어 준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이번 MOU 역시 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범위한 유아이패스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와 연계해 이번 교육 과정 수료생을 위한 취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김용목 학장은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기반 교육을 제공해 커리어 여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대졸자 및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이테크 과정이 열리는 AI 소프트웨어과 및 IoT 정보보안과 교육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10개월간 이어지는 해당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유아이패스 코리아(대표이사 박혜경) 사진 오른쪽,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김용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