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과 문채원이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는 이심전심 우산 투 샷으로 특급 케미 탄생을 알렸다.
2023년 1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이 믿음직한 의기투합을 이루고, 여기에 이선균-문채원-강유석-박훈-김홍파 등 연기파 라인업이 힘들 더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이선균은 몽골 초원에서 은둔 생활 중인 거액의 자본가 은용 역을, 문채원은 엘리트 검사 출신에서 육군 법무관이 된 박준경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오누이 같은 관계로 동고동락한 두 사람은 각각 돈 장사꾼과 정의로운 검사라는 전혀 다른 길을 걷던 중 뜻밖의 사건을 마주하고 10년 만에 조우하게 된다.
이선균과 문채원이 비 내리는 밤, 검은 우산 아래 서로를 마주한 그림같은 투 샷이 공개됐다.
검은 트렌치코트를 입은 은용(이선균)이 제복 차림을 한 채 장대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박준경(문채원)에게 다가가는 장면. 은용은 박준경에게 커다란 우산을 받쳐 차가운 비를 막아준 후 따뜻한 눈빛을 건넨다. 박준경 역시 그런 은용을 말없이 바라보며 고마움과 뭉클함이 한데 섞인 복잡한 감정의 미소를 띄우는 것. 어렵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과거사 속에 얽혀있는 것일지, 무려 10년 만에 서로를 마주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선균과 문채원은 늦은 시간,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진행된 빗속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자진해 리허설을 거듭하며 현장의 귀감을 샀다. 두 사람은 현장에 동원된 살수차에서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단번에 감정에 몰입했고, 반가움과 애틋함, 뭉클함과 고마움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캐릭터의 상황을 진한 농도로 완벽히 표현해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작품에 대한 뛰어난 몰입력과 성실한 태도로 환상의 연기 합을 보이며 촬영을 일사천리로 마무리했다”며 “단언컨대 새해 가장 완벽한 케미를 선사할, 이선균과 문채원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는 2023년 1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