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재활의학과 교수)가 제 12회 세계신경재활학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1996년 설립된 세계신경재활학회는 신경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연구자, 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학회로, 전세계 42개 회원국, 5천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신경재활 분야 최고 권위 학회다.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으로 뇌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뇌 기능을 돕는 신경재활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백남종 원장은 “세계적인 신경재활 분야 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어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신경재활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