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레너(NYS:LEN)에 대해 "2023년 주택건설시장의 침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이들 기업에 대한 종전의 투자의견 '중립'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14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의 매튜 불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3년에 금리가 정점을 지나면 주택건설시장은 올해보다 나은 환경을 맞을 것"이라며 "레너는 자사의 규모와 일관된 건축 시행 이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경쟁사들에 비해 더 나은 이익을 얻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불리는 "단기적으로 건축가 인하는 레너의 총 마진과 단위당 평균 판매 가격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레너가 미국 내 두번째로 큰 주택건설업체 라는 규모를 활용해 총 마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레너는 또한 건설 비용 절감에도 동종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탁월해 이 점도 향후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불리 애널리스트는 레너의 주가를 전날 종가에 28% 상승 여력이 있는 주당 116달러로 종전 목표가에 비해 31달러를 높여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