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친근한 이웃 청년→잔혹한 범죄자까지 차기작만 다섯 편…2023년 접수 예고

입력 2022-12-14 14:50



2023년 배우 장동윤의 차기작들이 연이은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장동윤은 최근 개봉했던 영화 ‘늑대사냥’에서 일급살인 범죄자 종두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와 절도 넘치는 액션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16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사막의 왕'에서는 두 얼굴을 가진 공시생 천웅 역을 맡아 극적인 반전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장동윤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23년에만 차기작 다섯 편을 공개하며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023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KBS2 ‘오아시스’에서는 이두학 역을 맡아 198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에 정면으로 맞서는 청춘의 한 자화상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의 기대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밝은 모습 뒤 아무도 모르는 아픔을 지닌 송유찬 역을 맡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 남자는 큐피드’에서 맡은 천상혁 역을 통해 자신이 쏜 화살에 맞아 사랑에 빠진 요정으로 변신, 달콤한 로맨스로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도 마쳤다.

더불어 스크린에서의 활약 또한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 ‘롱디’에서 장동윤은 직장생활과 연애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사회초년생 도하 역을 맡는다. 스마트폰, PC 화면 등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만으로 장면을 구성하는 ‘스크린라이프(Screenlife)’ 형식으로 제작되는 영화 ‘롱디’를 통해 장동윤의 새로운 형식에 대한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범죄 스릴러 영화 ‘애프터’(가제) 또한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늑대사냥’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던 장동윤이 잔혹한 연쇄 살인마 진혁 역으로 다시 한 번 스릴러 영화에 도전하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후 JTBC ‘솔로몬의 위증’, KBS2 ‘학교 2017’을 통해 라이징스타로 급부상한 장동윤은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여장 남자 전녹두 역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내며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 오는 등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장동윤은 안주하지 않고 OCN ‘써치’, 영화 ‘런 보이 런’, ‘태일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왔다.

이처럼 쉼없이 달려온 장동윤의 노력을 입증하는 다채로운 차기작들이 활짝 펼칠 준비를 마쳤다. 멜로부터 스릴러, 친근한 이웃 청년에서 잔혹한 범죄자까지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장동윤의 2023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