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복수’ 정수빈이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에서 지수헌(로몬 분)에게 복수 대행을 제안하고 함께 계획하는 태소연 역을 맡아 어떤 방식으로든 정의를 세우고자 하는 인물을 탄탄한 연기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던 배우 정수빈이 14일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수빈은 “백발의 강렬한 인상을 풍기며 겉으로는 강인해 보여도 속은 누구보다 따듯한 마음을 지닌 태소연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했으면 했다. ’3인칭 복수’와 소연이를 만나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고, 한층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수빈은 이어 “소연이를 연기하면서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을 받았다. 존경하는 멋진 감독님, 애정하는 동료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 분들, 소연이의 트레이드마크인 백발을 위해 수고해주신 분장팀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3인칭 복수’와 태소연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의 작품에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3인칭 복수’에서 백발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 변신까지 변화무쌍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수빈은 11, 12회에서도 끝까지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11, 12회는 14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정수빈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