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약 1년 7개월 만에 내려진 황사위기경보가 14일 오전 8시 전부 해제됐다.
1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12일 저녁부터 국내에 유입되면서 12일 오후 충청과 호남을 시작으로 12~13일 경남을 뺀 전국에 황사위기경보 관심 또는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황사는 밀려 나간 상태다.
현재 전국 미세먼지(PM10) 수준은 '보통' 또는 '좋음'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질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