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ETF]
이날 에너지 종목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셰브론과 코노코 필립스가 모두 2% 이상 씩 치솟았는데요. 인플레이션 상승 둔화를 뜻하는 경제 지표를 확인한 뒤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쪽으로 기울면서 달러가 내렸고 이에 원유는 올랐습니다. 또 북미 키스톤 송유관 유출 사고로 공급 우려도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반에크의 석유 기업 관련 OIH ETF가 4% 상승했는데요. 반에크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0.35% 의 수수료가 있습니다. 또, MVIS 지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 상장된 대형 석유 기업들 수익률에 투자하는데 대표적으로 슐럼버거가 20% 넘게 담겨있습니다. 뒤를 이어 할리버튼과 베이커 휴즈가 10% 가까이 들어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세계적 오일 엔지니어링 업체인 프랑스의 테크닙, 5위에는 테나리스가 있습니다. 테나리스는 는 파이프 제조업체지만 에너지 관련 사업의 주요 제품으로 배관융 강관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5% 대 비중으로 담겨 있습니다.
위험 자산 중에서 비트코인도 이날 4% 상승 합니다. 이에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는 프로셰어스의 BITO ETF 오랜만에 상승 상위에 올랐습니다. 운용보수 0.95%였구요. 올해 흐름은 꽤 부진한 편인데요 60%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구 있구요. 올 3월부터 암호화폐 시장 냉각흐름 잘 반영하는 그래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락 ETF]
하락 상위 1, 2위 모두 원자재 부문 ETF로 20% 이상 하락했는데요. 오늘은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원자재 ETF가 이날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CCRV ETF는 24%나 떨어졌습니다. 원자재 선물 계약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해당 원자재 ETF는 3월에 가장 강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서 비슷한 흐름을 쭉 유지하다가 오늘 장에서 20% 넘게 빠지면서 그래프 뒷 꼬리가 급격하게 내려온 모습입니다. 올해 수익률은 마이너스 12% 정도입니다.
13일(현지시간) 대만 국방부는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21대가 대만 방공에 진입했으며, 이 가운데 18대는 핵무기가 탑재 H-6 폭격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중국은 대만을 상대로 한 이 같은 무력시위를 강화해왔습니다. 이번 고강도 무력시위는 미국이 지난주 4억 달러 상당의 전투기 부품의 대만 수출을 승인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만 펀드로 EWT 는 대만에 상장된 기업의 85%를 차지하며, 대형 및 중형주를 포함합니다. TSMC같은 it섹터에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