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2027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 등을 보고받고 "총리를 중심으로 관련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주재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2023∼2024년 '한국방문의해' 지정, K컬처·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등을 담은 제6차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그러면서 "출입국심사 개선, 고용규제 및 업계 부담금 합리화 등 관광과 관련된 불편·부담 사항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