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이 반도체 팹리스업체인 스카이칩스의 지분 12.31%를 인수하는 등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솔루엠은 스카이칩스의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스카이칩스로부터 IC 제품을 공급받는 계약도 체결했다.
스카이칩스는 성균관대학교 집적회로(IC) 연구실을 기반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된 팹리스업체로,시스템 반도체의 설계와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는 "오는 2025년을 목표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중인 당사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양산 노하우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반휘권 솔루엠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계약으로 스카이칩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스카이칩스가 계획대로 상장하면 당사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도 높아져 투자 수익까지 발생하는 점에서 양사 모두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투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