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임원 인사 단행…서정호·박종호 부사장 승진

입력 2022-12-08 10:57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3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서 각각 부사장이 나왔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방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먼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서정호 미래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정호 부사장은 미래전략실장을 맡아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미래 전략 수립, 신사업 기획, 해외사업 개발, 인수합병(M&A)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 승진을 통해 그룹의 메인 비즈니스인 타이어와의 시너지를 비롯해 첨단 산업분야로 인오가닉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6명, 상무보 9명을 승진시켰다.

박종호 부사장은 글로벌 해상운임, 원자재 가격 급등을 비롯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 원자재 공급망 확보로 구매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승진 이후 한국사업본부를 맡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의 세일즈 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 서비스 등 유통 혁신 전략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서의돈 전무는 중국 가흥공장의 자동화 및 효율화, 안수정 전무는 고객을 중심으로 한 미래 상품 전략과 마케팅 혁신, 홍주웅 전무는 전사 경영혁신 활동 성과, 로버트 윌리엄스 전무는 북미 TBR 세일즈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수정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인력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내 다양성을 확대했다.